책 제목 :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. 손미나 - 태양의 여행자

요새는 정말 개나소나 책을 내는 시절이 되었다. 한글로 된 읽을거리가 귀하다 보니, 이런 사람들이 쓴 책도 읽게 된다.

이 두사람이 쓴 책의 장점이라면 딱 한가지. 대필작가의 흔적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. 그래서, 정체가 여과없이 드러난다는 것이다.

별로 평할 건 없고,

김주하. 자기가 엄청나게 예쁘다고 알고 있다. 사실도 그러니 할 말은 없다만, 아는것도 없고 본인이 어떻게 멍청한지도 잘 모른다. 별로 답이 안 나오는데, 기자생활 그만 해야 할 듯.

손미나. 자기가 예쁘다고 알고 있다. 멋내면 다 예뻐지나? 하여튼, 자기가 똑똑하고 아주 잘난 줄 알고 있다. 여행을 하는 이유는 세상을 겪어보는 것인데, 이 잘나서 욕심많고 똑똑해서 할 말 많은 여자에게 어디 여행이 되겠나? 백날 구경만 다녀봤자 아무 짝에도 도움이 안 될 듯.

덧붙여, 김주하 손미나 좋아하는 아이들에게
그래봤자 인생 행복해지지 않는다. 꿈 깨라. 테레비좀 그만 보고 그 시간에 차라리 한비야가 쓴 책이나 한번 봐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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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일호 김태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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