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학년을 찾아가 신입생환영회에 오라고 전했다. 내 또래 또는 내 밑으로 아저씨 세명이었다. 2년전의 나도 저랬으리라. 낯선 세계에 대한 막연함과 불안.

한 학기만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. 별 것도 아니라는 것을. 그러고 보면 세상도 그럴 것이다. 살고 보면 별 것도 아니라는 것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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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일호 김태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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